2018년 12월 16일 - 신앙은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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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0 2018.12.14 12:01
본문
신앙은 관계입니다.
절대적 의존적인 관계요, 친밀한 사랑의 관계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이고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와 목적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절대적 의존적인 관계와 친밀한 사랑의 관계로 살도록 창조하셨고 이를 통해서 아름다운 존재가 되고 풍성한 삶과 열매 맺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일이나 사명 때문에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누림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것 조차도 친밀한 관계를 위한 것입니다.
인간은 참으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와 이웃과의 사랑의 관계없이 결코 풍성한 삶이나 만족한 삶은 그 어디에도 그 무엇을 통해서도 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는데 여기서 형상이 바로 인격적인 존재로 창조하신 것이요, 삼위 하나님의 존재 방식대로 친밀한 관계를 통해서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이것이 한 몸으로 존재하는 것이요, 거룩함과 온전함입니다.
따라서 구원은 인간의 노력이나 인간의 어떤 행위나 일에 있지 않고 관계에 있고 존재 곧 됨에 있습니다.
따라서 신앙은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닌, 친밀한 관계 가운데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가 되는 것에 있습니다.
친밀한 관계 없이 아름다운 존재는 없기 때문입니다.
죄는 관계의 타락이요, 죄가 또한 관계를 멀어지게 합니다.
관계의 타락이 존재의 타락과 관계의 타락을 가져왔습니다.
죄는 관계의 무관심이나 피상적이고 의무적 관계요, 관계가 멀어지거나 관계의 단절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너희가 나를 멀리하고 버린 것이 너희에게 악이요, 고통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삶이나,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는 삶이나,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 만족하며 사는 것이 죄요, 우상 숭배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가 교제를 통해서 친밀하고 깊은 사랑의 관계로 살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닌 우리를 위해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관계의 회복을 통해서 존재가 회복되는 것이요, 진실하고도 친밀한 관계를 통해서 풍성한 삶과 열매를 맺는 존재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인데, 그것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고, 그 백성과 함께 사시기 위해서입니다.
친밀한 관계요, 연합의 관계를 통해서 우리가 주로 말미암아 살고 주님도 우리로 말미암아 사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하여 주님이 죽으셔야만 했고, 사랑하는 제자들을 두고 떠나야만 하셨던 이유입니다.
이것이 주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제자를 선택하신 이유이며,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여 아버지께 바치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를 위하여 죽으시고 제자들을 떠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그 말씀을 듣고 마음에 근심할 때 주님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이 처소가 바로 성령을 보내 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요,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 마음의 처소에 사시는 것입니다.
목자와 양의 관계요, 포도나무와 가지가 되어 절대적 의존적인 관계요, 연합의 관계로 사는 것입니다.
주님과 연합은 말씀이 내 안에 내가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요,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기도와 말씀을 통한 성령으로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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