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7일 -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관망만 하고 있느냐!?
페이지 정보
8,582 2019.03.13 22:20
본문
야곱은 자기 아들들에게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관망만 하고 있느냐!? 하였습니다.
야곱은 기근으로 인하여 다 죽게 된 상황에서도 아들들이 해결할 방법을 찾지 아니하고 서로 얼굴만 쳐다보고 있을 때 그들을 책망한 말입니다.
다 죽게 되었는데 어떻게 서로 바라만 보고 있느냐? 는 것입니다.
때로는 믿음의 사람에게도 이런 어려운 순간이 찾아 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냥 막연히 바라만 보고 있다든지, 누구를 원망하거나 낙심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뭐라도 좀 찾아서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일을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놀라운 일이 바로 야곱의 말을 듣고 그의 아들들이 곡식을 사러 애굽에 가게 되었는데 죽은 줄로만 알았던 사랑하는 요셉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야곱은 애굽의 총리가 된 사랑하는 요셉을 만났을 뿐 아니라, 요셉으로 인하여 가장 풍요로운 고센 땅에 거하게 되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까지 하였습니다.
나오미를 따라 온 모압 여인 룻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관망만 하지 않고 “원하건대 내가 밭으로 가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였습니다.
그녀는 어려운 상황에 관망만 하지 않고 무엇이라도 해야 됨을 알고 밭으로 갔는데 그 일로 인하여 보아스를 만나 결혼하게 되므로 시어머니인 나오미에게 기쁨과 생명의 끈을 이어주고 그토록 하나님이 원하시는 다윗을 출생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우리 앞에 어려움이 있을 때에 서로 관망만 하지 말고 스스로 무엇이라도 할 때 하나님께서는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기다리지 못하고 무엇을 해야만 하는 사람도 문제이지만 어려움이 계속되어 이제 더 이상 어찌할 방법이 없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서로 관망만 하고 있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이제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은혜를 구하는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담대하게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때가 가장 놀라운 일을 경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골리앗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모욕하여 모두가 두려워 떨며 서로 관망만 하고 있을 때에
다윗은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하며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며
골리앗에게 나아가 그의 목을 베어 하나님이 계신 것을 온 무리로 알게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어 서로 관망만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자녀들이나 목장일 수 있습니다.
직장이나 생업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의 모습이나 삶일 수 있습니다.
지금 교회가 어렵고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알면서도 어찌할 수 없어서 서로 관망만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 모든 일에 서로 관망만 하고 있다면 갈수록 더욱 어렵게 될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때에야말로 누군가 결단을 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상상 할 수 없는 일로 역사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 시대야 말로 내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어 서로 관망만 하고 있는 일들이 많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시대와 환경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성령이 계시기에 서로 관망만 하지 않고 주야로 힘써 기도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