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8일 - 악으로부터 고난을 당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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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4 2019.05.03 14:21
본문
악으로부터 고난을 당할 때 우리는 악을 통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악으로부터 고난을 당할 때 건져주시지 않고 침묵하시는 이유는 악으로부터 선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악을 제거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여기서 악을 통해서 선을 이루신다는 말은 악을 통해서 우리가 고난을 당하지만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보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킨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고난을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징계하실 때 악을 통해서 징계하시지만, 죄를 깨닫고 돌이키게 하시고 더 깨끗한 존재로 만드시고, 말씀을 지키게 하심으로 회복의 은혜를 주십니다.
그리고 악을 통해서 선을 이루신다는 말씀은 악으로부터 이유도 없이 고난을 당하는 것은 우리를 더욱 겸손하고 성결하게 하여 우리를 쓰시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선하고 의로운 존재로 만드실 때에 의로운 말씀이나 사람을 통해서 하시기도 하지만 오히려 악으로부터 고난을 받게 하심으로 우리에게 남아 있는 악을 제거하시고 우리를 선하게 만드십니다.
그래서 악한 사람들조차도 품는 사람으로 만드십니다.
성경에 나온 인물들 중에 요셉이나 다윗이 악으로부터 고난을 당하므로 더욱 아름다운 존재가 되어 쓰임 받은 사람들입니다.
만약 그들에게 악으로부터 고난을 받는 일이 없었다면 그들은 그처럼 아름다운 존재가 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악한 사람들을 품고 구원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악을 통해서 선을 이룬다는 말씀은 우리가 선을 행하므로 악으로부터 고난을 당하게 되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악을 통해서 구원을 이루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한나는 브닌나로 인하여 심한 고통을 당하였지만 그는 고통을 사람에게 하소연 하거나 위로를 받으려 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사무엘을 낳게 되어 어두운 시대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뿐 아니라 다윗 왕을 세우는 자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바울도 유대인들에게 예루살렘에서 고난을 당했으나 하나님은 그 악을 통해서 임금들과 권세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고,
빌립보에서 억울하게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으나 하나님은 간수의 집을 구원하는 일로 바꾸셨습니다.
예수님 또한 악으로부터 고난을 당하셨으나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악으로부터 고난을 당할 때에도 침묵하므로 하나님의 뜻을 찾고 더 선하고 유익하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악으로부터 고통을 당할 때 빨리 벗어나려 하거나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을 당하게 하는지 낙심하거나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악으로부터 주시고자 하는 은혜가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악이 득세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고난과 시련을 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을 수 있고, 기도할 수 있고, 악에서 떠날 수 있고, 아버지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악으로부터 고난을 받을 때 침묵할 수 있고, 참을 수 있고, 기다릴 수 있고, 평안할 수 있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악을 통해 선을 이루시지만 그러나 반드시 하나님은 악을 심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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