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7일 - 한 작은 선지자의 기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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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화요일에는 주동행 모임 1조에서 함께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전에도 삶공부 조에 들어가서 함께 나눔을 가졌지만, 이제는 모든 조에 돌아가며 들어가서 함께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아직 잘 모르는 성도님들이 너무 많이 계시는데, 이 시간을 통해서 나눔을 갖고 함께 교제하며 성도님들 한분 한분을 알아가고,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이번에 1조에서 함께하며 진실한 고백과 나눔을 통해 서로가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주님 안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형제들 속에 함께 계시는 주님을 볼 수 있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과 각 가정을 알아가고 기도하기 위해서 목자님들을 통해 [각 가정의 사진과 이름과 기도제목]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롬 12:15-18에서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는 말씀과 같이, 저와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한 작은 선지자의 기도’ ④    - A.W. 토저 -

  오,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여! 이제 제가 저의 남은 날들을 당신께 성별하여 드립니다. 그날들이 많을 것인지 아니면 적을 것인지 당신이 결정하소서. 제가 큰 자들 앞에 서게 될 것인지, 아니면 가난하고 낮은 자들을 섬기게 될 것인지는 제가 결정할 사항이 아닙니다. 그 결정에 제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해도 저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당신의 뜻을 행하는 당신의 종입니다. 당신의 뜻은 지위나 부나 명성보다 더 아름다운 것입니다. 저는 땅과 하늘의 그 무엇보다 당신의 뜻을 먼저 선택합니다.

  비록 제가 당신께 선택받아 고결하고 거룩한 부름을 받는 영예를 얻었지만, 제가 먼지와 재에서 나온 인간이라는 것과 인류를 괴롭히는 모든 선천적 단점과 정욕이 제게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러므로 저의 주님과 구속자이신 당신께 기도하오니, 저를 저 자신에게서 건지소서. 그리고 제가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려다가 저 자신에게 스스로 상처를 입히는 일이 없게 하소서. 성령을 통해 당신의 능력을 제게 충만히 채우소서. 그리하시면 제가 당신의 능력 가운데 나아가 당신의 의를, 오직 당신의 의만을 전하겠습니다. 저의 심신의 건강이 허락하는 동안 당신의 속량의 사랑의 메시지를 널리 전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주님! 제가 늙고 지쳐 더 이상 일할 수 없게 되면, 저 위 하늘에 제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제가 영원한 영광 중에 당신의 성도 중 하나가 되게 해주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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