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9일 - 불편한 곳이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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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곳이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그 이유는 불편한 곳에는 육체의 소욕이나 나태함이 자리를 잡지 못할 뿐 아니라, 우리가 주님을 찾는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불편한 곳에서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은 언제나 거기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불편한 곳을 만드시고 그곳에서 우리들을 만나시려고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편안한 곳은 가장 위험한 곳입니다.

그 이유는 육체의 소욕은 언제나 편안한 것을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르게 되는데 그 육체의 소욕이 바로 편안하고자 하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편안한 곳은 누구를 막론하고 게으름과 나태함과 안일함에 빠져 사탄의 공격 대상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나 우리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위기에 처한 때는 언제나 불편한 때가 아니라 편안한 때였습니다.

야곱이 고난의 때가 아닌 편안히 세겜에 거할 때 일생에 가장 위험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믿음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 다윗도 편안히 왕궁에 거할 때 사탄의 미혹을 받아 큰 죄에 빠졌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불편함에 처하기를 싫어하고 편안함만을 추구할 때 반드시 스스로 위험에 자신을 내어주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참으로 안전한 곳이요, 하나님이 우리를 기다리시며 영적 성숙과 아름다움을 위하여 준비한 곳인 복지관을 찾아 스스로 불편함의 대가를 지불하기 위하여 불가마 같은 폭염에도 형제들과 함께 하는 수련회를 매년 떠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사람을 준비시키거나 쓰시기 전에 먼저 고난이나 불편한 상황에 처하게 하여 그곳에서 그를 만나시고, 그와 말씀하시고, 그를 단련하시고, 그를 성결하게 하셔서 그를 준비 시키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형 에서가 그를 죽이려 함으로 광야로 도망하여 외로움과 불편함에 처하게 하심으로 벧엘에서 그를 만나시고 그를 축복하셨습니다.

요셉이 만약 채색 옷을 입고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만 받았다면 그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형통한 사람이 되지 못했을 것이며,

애굽과 형들을 기근에서 구원하는 총리가 되지 못했을 것이고,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 자신만을 위하는 이기적인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다윗이 불편한 곳인 광야 생활이 없었다면 그는 그토록 하나님과 친밀한 삶을 살 수 없었을 것이며,

그를 따르는 사람과 함께 공동체 삶을 살지 못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왕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위하여 때로는 고난과 불편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편안하게 될 때 하나님은 우리가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까’, ‘하나님이 없는 존재로 살까’ 가장 근심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아름다운 집을 짓고 추수하여 곡식을 저장하여 편안하게 거하게 될 때 초막절을 지키게 하여 불편한 곳에 거하게 하심으로 그들과 만나시고 복을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성숙하고 지혜롭고 깨어있는 사람은 편안할 때에도 자신을 언제나 스스로 불편한 곳에 두어 안전하게 합니다.

주님은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를 향해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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