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2일 - 마음에 무엇을 쌓아 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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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0 2018.08.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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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은 우리 마음에 무엇을 쌓아 두느냐에 따라 존재와 삶이 달라집니다.
마음에 좋은 것을 쌓아 두면 좋은 존재가 되고, 좋은 관계가 되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됩니다.
마음에 좋은 것을 채우기 위해서는 먼저 더러운 것을 비워야 합니다.
비우지 않고는 새로운 것으로 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우기 위해서는 날마다 자신을 성찰해야 합니다.
성찰의 기준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은 영혼의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가장 의롭고 선하고 아름다운 인격이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으로 자신을 날마다 세밀하게 성찰하면서 거짓되고 부패한 것들을 비워야 합니다. 비우는 것이 바로 회개인데, 회개는 마음의 쓰레기를 비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비우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비운 곳에 선한 것으로 채워야 합니다.
여기서 선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마음에 더러운 것을 비우고 마음에 말씀을 담을 때 비로소 그 존재가 아름답고 삶이 아름답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아름다운 존재가 되고 아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날마다 비움과 채움이 있어야 합니다.
이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해야 합니다.
이것이 영성의 삶입니다.
그러면 그 영성이 아름다운 삶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생명의 풍성함과 아름다움이 밖으로 흘러 나가게 되는데 이것을 사역이라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마음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하느냐?” 보다는 “어떤 존재가 되느냐?”에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느냐는 바로 우리가 어떤 것에 관심을 갖고, 얼마나 의지하며, 친밀한 관계를 갖느냐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관계가 되느냐는 우리 마음에 무엇을 쌓아 놓는가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사람은 마음에 쌓은 것과 친밀해지고, 마음에 쌓은 것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인간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다는 말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와 만나시고 함께 존재하시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하나님 대신 썩어질 우상으로 가득 채우고 살아갑니다.
우상이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우상이 바로 눈에 보이는 세상 것이나 세상의 즐거움 입니다.
마음에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 되고, 세상 것을 쌓아 놓고, 세상 것으로 즐거워하게 되면 존재가 더럽고 악하게 되어 자기 자신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악을 흘러 보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마음에 더럽고 악한 것을 버리고 선한 것을 쌓아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내가 주께 범죄 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주의 모든 계명에 주의할 때에는 부끄럽지 아니한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날마다 마음을 악으로부터 지켜야 합니다. 이것을 ‘존재관리’라고 합니다.
악은 처음에는 아주 사소하고 평범하고 작은 것으로 들어오지만, 들어온 후에는 크게 역사합니다.
그 작은 것이 바로 생각입니다.
눈으로 보고 듣는 것을 통해서 마음에 들어와 우리를 무너뜨립니다.
그래서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가 너무도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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