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5일 - 오로지 기도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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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1 2018.07.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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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로지 기도에 힘써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신앙을 이끄는 핵심 두 가지는 말씀과 기도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오직 말씀을 통해서만 우리에게 임할 뿐 아니라, 하나님은 말씀 안에서 우리와 관계하시고, 이끌어 가시고, 완성시켜 가시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오로지 기도에 힘써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수많은 말씀을 들은 것에 비해 우리는 너무도 연약한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더 은혜로운 말씀을 들으려 합니다.
그럼에도 변화가 없는 우리들의 모습은 말씀의 소비자일 뿐입니다.
듣기만 하고 삶이 없는 이런 우리들의 모습을 야고보 사도는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하였고,
또한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말씀을 많이 듣는데 삶이 없고 무능력한 삶을 살게 되며 사역에도 열매나 기쁨이 없을까요?
그것은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한 기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역사하지만 들은 말씀대로 살려고 성령을 의지할 때 더욱 강하게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듣고 머리로는 알지만 살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제자의 삶은 주님께서 가르치신 모든 말씀대로 살 때 진리가 자유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완전하신 분이심에도 새벽마다 한적한 곳을 찾아서 기도하셨고, 금식 기도나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연약한 우리들이야 말로 기도 없이 사역을 감당하거나 우리 힘으로 살아간다면 그 결과는 뻔할 뿐 아니라, 우리에게 성령의 나타남은 없을 것입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처음 성령이 임할 때 뿐 아니라, 그 후에도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하므로 가정에서 모이는 모임의 강조점이 당연히 기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뜨거운 사랑의 공동체요, 한 몸 공동체가 되어 역동성 있는 교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사도들의 삶 또한 하루 세 번 기도하는 일을 어떤 일보다 우선시하였으며, 그들의 기도와 함께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여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유다로 그리고 사마리아로 그리고 이방 모든 나라로 확장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역사는 ‘어떻게 복음이 주도적으로 사도들과 교회를 통해 전 세계로 확장 되어가는가’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기도와 기도를 통한 성령의 나타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가 구제하는 일로 서로 원망하는 일이 생기자 베드로는 사역의 본질로 돌아가기 위하여 일곱 집사를 세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므로 무엇보다 기도를 더 우선시하고 있는데,
그들은 기도가 얼마나 사역에 중요한지와 기도를 통해서 성령이 나타남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바울 또한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주안에서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과 싸우기 위하여 전신갑주를 입고, 공격 무기로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하면서
무엇보다도 이 모든 일에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 하므로 기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삶과 사역의 중심은 기도를 통한 성령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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