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4일 -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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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94 2018.02.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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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했습니다.
여기서 ‘모양’이란? 악한 것으로 판단되는 그 어떠한 형태로부터 떠나라는 말입니다.
사람은 연약하기 때문에 악에 대하여 작은 것 하나라도 용납을 하게 되면
그것으로 인하여 점점 오염이 되어 진리에서 완전히 벗어나 파멸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우리를 미혹할 때 처음부터 악을 행하도록 하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것, 악과 같지 않은 것을 시작으로 해서 죄에 빠지게 하고 결국 멸망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판 것은 그가 주님의 말씀을 믿지 않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돈궤를 맡아 돈을 훔치게 되었고
결국은 예수님을 파는 죄까지 범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삼손이 손발이 묶이고 눈이 뽑혀서 블레셋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된 것은
그가 그 아버지의 권고를 무시하고 블레셋 여인을 사랑한데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사기 300년 동안 이스라엘이 고통 가운데 산 것은 남겨둔 소수의 가나안 사람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이 큰 죄악에 빠지게 된 것도 나태함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떠나 수많은 이방 여인들을 취하고 우상을 세워 숭배하고 반역자들이 생기고 나라가 둘로 나뉘게 된 것도
애굽에서 말들을 많이 들여온 것에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경건한 생활을 하려 해도 할 수 없는 이유는 악을 모양이라도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은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여 용납한 이유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건하고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는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악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며,
아무리 기도를 하고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선과 악의 절대적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기서 악을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말씀은 성경에 악이라고 말한 어떤 것도 용납하지 말고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성경에 직접적인 말씀이 없다고 하더라도 모든 판단과 선택과 행동의 기준이 성경의 원리에 따라야 하며,
바울과 같이 범사에 양심에 따라 행하여야 합니다.
양심에는 성령이 계시기 때문에 양심에 꺼리는 일이나 행동은 성령을 거스리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말씀은 행동 이전에 내 존재가 의롭지 못하고 악한 것과,
원하는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악을 즐기려 하는 마음이나 따르려는 그 본성조차도 늘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악을 흉내 내지도 말 것이며 생각으로도 악을 즐기거나 머물게 하거나 붙잡지 말고 털어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악을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말씀은 선을 적극적으로 행하라는 의미입니다.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 또한 악이기 때문입니다.
악을 모양이라도 버릴 때 평강의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우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이 없이 보전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악을 용납함으로 얼마나 많이 악에 빠지고 반복된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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