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4일 - 말씀 안에 들어있는 영원한 생명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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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4 2018.03.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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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씨에는 생명이 들어있습니다.
당장은 보잘 것 없이 보이는 하나의 작은 씨에 불과하지만
그 씨 안에는 예쁜 새싹이 들어있고, 줄기가 들어있고, 잎이 들어있고, 아름다운 꽃이 들어 있고,
벌과 나비가 찾아오는 것이 들어 있고, 열매가 들어 있고, 열매 안에 맛있는 영양분이 들어있고,
생명을 이어갈 많은 씨가 들어 있고, 하나님의 신성이 그 안에 들어 있고, 사람들의 기쁨과 감사가 들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씨 안에 숨겨 놓으신 아름다운 생명입니다.
이 생명의 씨는 동물에도 들어 있고, 사람에게도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놀라운 씨는 말씀 안에 들어있는 영원한 생명의 씨 입니다.
하나님은 씨인 말씀 안에 이 모든 것들이 들어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 생명이 바로 영원한 생명이요, 아들의 생명이요, 하나님의 영이요 생명인 자신의 인격이 들어 있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하나님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하였고,
베드로 사도는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천국은 말씀을 마음에 받음으로 임하게 되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사도요한은 예수님이 말씀, 곧 생명의 말씀이라 하였는데
그 이유는 그 말씀 안에 영원한 생명, 예수님의 생명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말씀을 믿는 것으로
이를 통하여 아들의 생명인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심어진 것인데,
그 안에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놀라운 것들이 다 들어있으며 앞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을 믿을 때 생명의 모든 시작과 과정과 결과가 다 들어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믿음에는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우리에게 예수님의 마음과 예수님의 성품과 예수님의 능력과
예수님의 사역이 이미 심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룩하게 살고 싶고, 섬기며 살고 싶고, 희생하여 살리고 싶고, 아버지의 뜻을 행하며 살고 싶고,
사랑하며 살고 싶고, 남을 위하여 살고 싶고, 전도하여 구원하고 싶고, 주님을 닮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다고 말씀하였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나를 믿으면 내가 그 안에 그가 내 안에 있어 주님과 연합하여 주님이 그의 안에 현존해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와 함께 계실뿐 아니라 우리를 통해서 우리와 함께 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할 것이라 하셨는데,
사도들을 통해서 그것을 증명하셨고, 지금 우리를 통해서도 그렇게 존재하시고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그 믿음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믿음의 능력이요, 믿음의 신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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