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8일 - 신앙생활의 쑈(Show)
페이지 정보
8,308 2018.03.15 18:16
본문
신앙생활은 Show를 해서는 안 됩니다.
쑈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습 그대로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쑈가 아니라 진실입니다.
비록 실수를 하거나 죄를 지었을지라도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은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은혜가 있게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자신이 어떤 일을 했다고 하더라도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나 행한 것을 자랑 하는 것은 쑈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성이 없이 한 일이나 사람의 이목 때문에 한 것 또한 쑈를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동기의 순수함 없는 사람들에게 보이고 자랑하여 자기를 높이고 인정받으려는 마음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배우들이 Show를 하는 것은 남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쑈인 줄 알기 때문에 철저히 자신을 감추고 속일지라도 즐겁게 관람을 합니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이 쑈인 줄 알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조차도 배우들처럼 철저하게 자신의 참 모습은 감추고
거짓된 자신의 모습이 참 자신의 모습인 것처럼 남에게 보여주는 쑈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신앙생활의 쑈를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도 그것이 쑈 인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속이고 이웃을 속이고 하나님까지 속이는 쇼인데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거기에 너무나 익숙하여져 있기 때문에 그것이 잘못인 줄 모르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쇼를 하는 것이 습관이 된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 것도 자랑하며, 아직 아무것도 된 것이 없는데도 마치 다 된 것처럼 말하거나,
마음만 먹고 있는 것까지도 마치 행한 것처럼 말하므로 자신을 높이며 자랑을 합니다.
이런 일들은 안타깝게도 신앙생활의 필수 요소인 기도나, 금식이나, 말씀이나, 헌금이나, 봉사나, 설교나, 남을 돕거나,
이웃을 섬기거나,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모든 것을 할 때에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없이 했다고 하더라도
인정을 받는 그 기쁨이나 힘 때문에 하는 것이라면 쑈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정을 받지 못하면 열정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기가 순수하지 못하거나 성령의 힘으로 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하는 것 또한 쇼입니다.
그것은 결국 자기를 위한 것이며, 곧 자랑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잠시 인정받는 기쁨이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자신의 영혼이 더욱 곤고해지고 초라해 지는데 그것조차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저는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쑈를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은밀하게 행하시며 은밀한 중에 계시며 은밀한 것을 감찰하시고 갚으시는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시는데
사람들 앞에서 쑈를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저도 그 쑈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잘 되는 것을 자랑하였고, 아무것도 아닌 것 까지도 자랑하는 저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쇼는 예수님이 가장 싫어하는데 말입니다.
이런 자는 주님이 화 있을 진저라고 하시며
너희는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 술을 길게 하며,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하였던 현대판 바리새인인데 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