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8일 - 여름 행사들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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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4 2018.07.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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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지나면 불볕 더위와 함께 여러 여름 행사가 시작이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교사와 그리고 봉사자들의 수고와 섬김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더위에 왜 그토록 많은 수고와 섬김을 해야만 할까요?
그것은 살리고,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힘들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세속의 광풍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적은 무사안일의 삶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한 본성을 잘 알고 계시기에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여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하셨고,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느니라” 하였습니다.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최고의 방법은 적극적인 신앙의 행동입니다.
주를 위한 희생과 수고와 섬김의 삶입니다.
이 길만이 이 패역한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유일한 방법일지 모릅니다.
육체의 소욕은 항상 세상을 사랑하고 육신의 안일과 정욕을 추구하며 게으름을 따라 살도록 하여 우리의 영혼을 침몰시켜 버릴 것입니다.
지금은 얼마나 많은 믿음의 사람들조차도 이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을 즐거워하고, 육체의 정욕에 자신을 내어 줌으로 멸망의 길로 가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거스리는 육체의 정과 욕심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여름 행사가 가까이 오면 올수록 수고할 지체들을 생각하며 항상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어린 영혼들과 다른 지체들을 위하여 너무도 많은 수고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원하여 섬기는 많은 지체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과 그리고 짠한 마음이 함께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 앞에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올해도 자원하여 섬길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섬길 때 지치지 않고 기쁨으로 섬기게 하여 주옵소서” 하고 말입니다
. 제가 할 것은 기도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라도 저도 함께 참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일을 하면서 우리는 함께 성숙하고 아름다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울 뿐 아니라, 더 많은 영혼들에게까지 섬김을 넓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다른 영혼들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이 오실 때까지 우리가 전부터 하던 그대로 이 섬김의 길을 함께 가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가끔 이 말씀을 묵상합니다.
“자기 목숨을 얻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잃고자 하면 얻을 것”이란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블레셋 장수 골리앗 앞에서 모두가 두려워 떨고 있을 때 다윗은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고 나가 모두를 살렸습니다.
이 말은 모든 사역자들과 성도들이 마음에 새기고 살아야 할 영광스러운 약속의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대로 살기만 한다면 정말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영광을 보며 살게 될 것입니다.
저는 사랑하는 우리 지체들이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올해도 수고의 섬김을 자원하여 잘 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여러 여름 행사에 수고할 많은 지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또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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