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2일 -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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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6 2017.10.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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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극히 작은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일상생활에서 충성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생활은 대수롭게 여기면서 교회에서 봉사하는 일이나 전도하는 일이나 가르치는 일이나 남을 섬기는 일에는 큰 관심과 열심을 가지고 일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집안일이나 회사일이나 자녀와의 관계나 가족과의 관계에 진실하고 성실하지 못한 사람은 다른 일에도 충성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다윗은 아버지의 맡겨진 양을 성실하게 쳤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에게 나라를 맡겨 주셨던 것입니다.
야곱은 외삼촌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냈는데, 하나님은 그의 수고를 감찰하셔서 복을 주시고 열두지파의 조상이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루의 일상생활을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보시며, 평범한 일에도 얼마나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 안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가를 보시고, 그런 사람을 너무도 사랑하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일상생활의 작은 부분을 하나님과 관계없이 살아가거나 의미 없이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평범한 일상생활에서도 우리와 만나시고 함께 하시기를 원하시며, 이런 삶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상생활을 하나님과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큰일에 충성하는 것으로 보시며 이런 사람에게 큰일도 맡기십니다.
바로 요셉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비록 보디발의 집에 종이었지만 성실하게 주인을 섬기고, 그가 맡은 일에 충성하므로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셨고,
하나님은 그를 가정총무와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셔서 기근에서 많은 사람을 구하는 구원자의 삶을 살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하였던 것입니다.
일상생활에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할 때 주님은 그것을 주님에게 한 것으로 여겨 상을 주신다는 말씀이 얼마나 힘이 되고 소망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일을 주님께서 다 보시고 상을 주시니, 우리가 하는 일상의 모든 일이 다 주님의 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곧 작은 일에 충성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작은 일에 충성한다는 말은 하루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겨 아름답게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를 보시는데, 특별히 자기 자신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보십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회사일이나 가정 일을 마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에 세상 것을 즐기거나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마디로 그 시간이 하나님과 멀어지고 죄를 짓는 시간으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시간에 쉼을 갖거나, 가족과 대화를 하거나, 성경을 보거나, 기도를 하거나, 남을 섬기기 일에 사용하는 사람을 매우 기뻐하시고 그것이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은 생각관리, 존재관리를 잘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충성이며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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