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0일 - 올해 우리 교회에 베푸신 주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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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6 2017.12.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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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 교회에 베풀어 주신 주님의 은혜가 너무도 큽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모든 것이 다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였다는 마음뿐입니다.
주님께서 우리교회에 베푸신 은혜 가운데 가장 큰 은혜는 저를 휴스턴 서울교회에 다녀오게 하신 은혜입니다.
주님은 저를 그곳에 보내셔서 교회의 새로운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우리교회에 맞는 가정교회를 꿈꾸게 하셨습니다.
그 일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이며 우리에게 복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 모두에게 같은 마음을 주시고 그것을 하나하나 이루고 계십니다.
시작한지 8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싱글 목장이 세워지고, 청소년 목장과 목자가 세워지고,
어린이 목자가 세워지고, 올리브 블레싱을 하고, 각 목장마다 VIP를 섬겨서 영접모임에 45명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공부가 시작 되어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어찌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서야 이렇게 빠른 시간에 할 수 있었겠습니까?
잘한 것 아무것도 없고, 잘난 것 하나 없음에도 주님은 언제나 이렇게 우리 교회를 붙드시고,
때를 따라 가장 아름답게 이끌어 가고 계십니다.
너무도 부족하기만 하고 잘못한 것이 너무도 많은데 주님은 이렇게 은혜로 붙드시고 이끌어 가십니다.
지금까지 주님은 필요한 때마다 나타나셔서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성경에 있었던 일들을 주님이 지금 우리에게 실제적으로 함께하셔서 역사하심이 너무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올해에 우리교회에 베풀어 주신 은혜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은혜는
하늘문 교회를 섬겨 건축을 할 수 있게 하신 은혜입니다.
이 은혜야 말로 우리 평생에 잊지 못하고 기억될 영광스러운 은혜입니다.
우리같이 부족한 사람들을 통해서 그 일을 이루셨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도 감사할 뿐입니다.
그것도 9월에 계획하고 시작하여 단 3개월 만에 모든 성도가 기쁨으로 참여하여 이룬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아닌 이웃 교회의 건축을 위하여 헌신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도
그렇게 한 마음으로 참여하여 불가능해 보이고 이해되지 않는 일을 주님이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이 기뻐하신 일이기에 주님께서 이루신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후일에 주님 앞에 섰을 때 조금이나마 부끄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천국에서는 섬기는 자가 큰 자라 하였고,
내 이름으로 소자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하여도 결단코 잊지 않으시고 그 상을 주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서 더 많은 이웃 형제 교회를 섬기는 은혜를 주셨으면 합니다.
섬기는 것보다 더 큰 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일은 올해 표어대로 주님이 우리 교회와 함께 계셔서 이루신 것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는 마음만 먹었을 뿐인데 주님께서 앞서 행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년에도 우리 교회에 주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생각하면 벌써 기대가 되고 가슴이 설레기만 합니다.
이렇게 기대함이 옳은 것은 우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가 믿는 주님을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이기 때문에 주님의 은혜가 이후로도 영원토록 함께 하실 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 지체들에게 꼭 부탁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 있는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서 주님과 동행할 수는 없습니다.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서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결코 될 수 없습니다.
그 머물러 있는 그 곳이 바로 익숙하고, 안일하고, 편안한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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