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8일 - 스스로 알아서 하는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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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1 2018.01.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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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격적인 존재요, 자율적인 존재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증거가 선악과인데 선악과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의 표현이요, 자율적인 존재라는 표징입니다.
사랑의 관계요, 자율적인 존재는 강요나 의무나 마지못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므로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다운 인격의 소유자요, 참 사랑은 아무리 유익이 되고 옳은 것이라도 강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지못해서 하는 것이나 의무감에 하는 것 또한 인격자의 모습이 아니요,
사랑으로 하는 것이 아닌 종으로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종으로 살도록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관계로 살도록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우리와의 관계에서나 우리에게 주신 계명이나 사역에 있어서 그런 종의 관계로 행하는 것을 너무도 싫어하시며
사랑의 관계를 통해서 스스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을 너무도 원하십니다.
존비비어는 ‘존중’에서 모든 일을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라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우리가 모든 일을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종에서 섬기는 자로 바뀔 것이다.
노예는 최소한의 시키는 일만 하지만, 섬기는 자는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한다.
노예는 할 수 없이 하지만, 섬기는 자는 자진해서 한다.
섬기는 자는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기회를 찾는다.
그는 주인에게 필요한 일을 미리보고 시키지 않아도 그 일을 한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참으로 사랑하는 아들인 예수님과의 관계에서도
목숨을 버려야만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너무도 중요한 일임에도 강요하시지 않으시고
의무가 아닌 스스로 알아서 하시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스스로 목숨을 버리시므로 자신뿐 아니라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원하셨고,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을 너무도 사랑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들을 너무도 사랑하시기에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것이나 세상 즐거움과 죄를 버리는 것도 강요하시지 않으실 뿐 아니라,
의무감이나 마지못해서 가 아니라 스스로 자원해서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안에 계신 인격적인 성령님께서도 우리와의 관계나 교제나 도우심이나 일하심에 있어서
강요가 아닌 우리가 원할 때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도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떠나 육의 소욕을 따르거나 죄에 빠져 살 때는
안타까워하시며 근심하시며 탄식하시며 불편해 하시면서도 참고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심을 늘 인정하고 의지하고 묻고 순종하며 살 때는
너무도 기뻐하시며 우리를 위해 일하십니다.
분명코 마지막 때 남은 자의 특징은 스스로 알아서 하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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