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7일 - 두 가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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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7 2017.08.25 16:29
본문
우리에게는 두 가지의 눈이 있습니다.
하나의 눈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를 보는 눈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마음의 눈입니다.
어떤 사람은 육신의 눈은 밝은데 마음의 눈이 어두운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비록 육신의 눈은 볼 수 없지만 마음의 눈이 밝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육신의 눈이 어두워 비록 사물을 보지 못하지만 마음의 눈이 밝아, 육신의 눈이 밝지만 마음의 눈이 어두운 사람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의 눈으로 육신의 눈이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고, 마음의 눈으로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의 모습도 마음의 눈이 밝아야 볼 수 있고, 천국도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고, 하나님도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도 소중한 하나님의 사랑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도 마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모든 것들은 마음으로 볼 수 있고, 눈을 감으면 마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의 눈이 밝으려면 심령이 가난해야 합니다.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해야 마음의 눈이 밝습니다.
그래서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이 저희의 것이라 하셨는데, 심령의 가난이 곧 마음의 가난이요, 물질이 가난할 때 마음도 가난해 집니다.
그래서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둔 사람은 눈이 성하여 온 몸이 밝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보물을 땅에 쌓아둠으로 눈이 나쁘고, 온 몸이 어두워 자신을 볼 수 없고, 하나님을 볼 수 없고, 진리를 볼 수 없고, 이 시대를 바르게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진리는 우리의 어두운 마음을 밝게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였습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이 바로 진리의 영으로 말씀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순결하여 우리 마음의 눈을 밝게 합니다.
마음의 눈이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에 다윗은 고난 가운데 있을 때에도 고난에서 벗어나기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라고 간구하였던 것입니다.
여기서 사망의 잠이 바로 마음의 눈이 어두운 것입니다. 마음의 눈이 어두우면 주님을 볼 수 없고, 자신을 볼 수 없어 어두움과 고통 속에 갈 길을 몰라 방황하게 됩니다.
그러나 마음의 눈이 밝으면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볼 수 있으며, 고난의 의미를 알 수 있고, 고난의 원인을 알아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여 더 깨끗하고 순결하게 됩니다.
마음의 눈이 어두우면 모든 원인이 자기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모르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게 됩니다.
마음의 눈이 어두운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잘못은 너무도 잘 보면서 자신은 아무것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만일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다고 하셨습니다.
내 눈이 어두울 때는 형제들의 연약함이 보여 낙심되고 근심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형제들의 연약함을 통해서 나를 보게 하시고 모든 원인이 나에게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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