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9일 - 미국 휴스톤 서울교회에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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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한우리 가족 여러분! 휴스턴에서 보고 느낀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휴스턴 서울교회를 이끌어 가는 힘이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주님을 영접한지 얼마 되지 않아도 목자가 되고 그럼에도 불신자 구원이 이루어지고 행복해하는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다른 교회와 비교되는 것이 있다고 할지라도 주님께서 이 교회를 쓰시고, 많은 교회 목회자들이 찾는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속에 물들어가고 힘을 잃어가고 있지만 여기는 대부분 카톡과 웹사이트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성도들이 세상에 물들지 않고 살아가는 비밀은 무엇일까?

일중심이 되면 존재가 흐트러지고 영혼이 곤고해 지는데 여기에 있는 성도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일과 섬김으로 지치고 힘든 중에도 기뻐하는 힘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 모든 것의 힘이 영혼구원을 위한 희생과 섬김이었습니다.

한 영혼이라도 구원 할 수 있다면 그 어떤 대가를 기꺼이 지불하는 희생과 섬김의 삶에 힘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여기는 영혼구원을 위하여 수많은 섬김을 하고 있는데 목자의 가정은 대부분은 VIP을 섬기기 위하여 냉장고를 하나 더 구입하여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는 나오지 않는데 목장 예배만 나와 밥만 먹고 가는 15년 된 VIP와 수년 동안 목장에 나와 밥 먹고 세상적인 이야기만 하고 돌아가는 몇 명과 저는 4시간 동안 함께 목장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래도 목자와 목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다려 주며 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정말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보다 목장만 나오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 했습니다.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는데 4-5시간 걸리는데도 다 들어주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섬김이 있습니다.

그렇게 섬겼는데도 밥만 먹고 섬김만 받고 떠나거나 싸우고 떠나는 사람이 부지기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목장이 해체되기도 하고, 아파서 울고, 억울해서 울고, 열매가 없어서 울고, 목자를 내려놓으려 울며 기도하다 성령의 위로로 힘을 얻고 자신이 변화되는 수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같은 아픔을 겪고 이겨낸 목자 목녀들의 간증을 듣고 힘을 얻는 것을 보았습니다.

목자 목녀는 아파서 힘들어서 억울하고 낙심이 되어서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래서 그들의 기도가 그토록 간절했던 것입니다.

그러다 몇 년 만에야 열매를 맺어 주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을 때 목자 목녀의 눈에 흘러내리는 뜨거운 눈물에 모두 같이 울고 같이 기뻐함을 보았습니다.

영혼구원을 위한 섬김의 삶, 희생의 삶, 기도의 삶이 가정교회를 이끄는 힘이었습니다.

여기는 주일 낮 예배도, 수요 예배도 간증을 함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전과 힘을 주고 있습니다.

어떤 목녀는 200명이 넘는 VIP의 명단을 적어서 끈임 없이 그들을 찾아가 섬김으로 몇 달 만에 또는 몇 년 만에 한명씩 목장에 나오게 되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목장에서 수년을 섬김으로 그 중에 어쩌다 한명씩 주님을 영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결국 세상을 이기고 사랑하고 경건한 삶의 능력이 영혼구원이었습니다.

다른 것이 우월하다 할지라도 영혼구원의 열정과 그로 인한 섬김이 없다면 승리의 삶을 살 수 없고 세상을 이길 수 없음을 보았습니다.

영혼구원의 열심과 섬김이 일 중심인 것처럼 보여도 우리가 말하는 일 중심과는 다른 것은 영혼구원을 위한 섬김이 결국 목자와 목녀를 성숙하게 하고,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고, 열매를 맺고 행복하게 함을 보게 하였습니다. 주님은 이것을 보게 하시려고 여기에 오게 하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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