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일 - 능력 있는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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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4 2017.06.30 14:13
본문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능력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그 능력을 알아보겠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바울이 말한 능력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을 말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함이라” 하였고,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라” 하였습니다.
주님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우리가 권능을 받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을 믿고 의지하면 성령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고, 능력으로 일하십니다.
성령의 임하심이 얼마나 중요했으면 주님은 제자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기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하셨을까요?
우리는 우리 힘으로 되지 않는 것이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으로 안 되는 것도 성령으로는 다 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철저하게 알고 있었기에 그가 복음을 전할 때마다 성령이 나타나지 않을까 심히 두려워하고 떨었다고 하였습니다.
성령은 자신을 의지하고 복음을 전할 때 전하는 자에게도 능력으로 역사 하실 뿐 아니라,
또한 듣는 사람에게 능력으로 역사하십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 자체에 능력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의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이시며, 말씀 가운데 계시고, 말씀으로 일하시고, 말씀으로 구원하시고,
말씀으로 고치시고, 말씀으로 말씀하시며, 말씀으로 만나시고, 말씀으로 함께 하십니다.
말씀 자체에 생명과 능력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인간의 지혜나 설득이 필요 없으며,
오직 그 사실을 믿고 성령을 의지하고 전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역사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는 말은 하나님의 나라는 삶에 그 능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즉 능력은 삶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권세와 능력이 있어 저희 서기관이나 바리세인과 같지 않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예수님의 존재와 삶이 거룩하시기에 그 권능이 나타났습니다.
거룩하고 경건한 삶에서 능력이 나오기에 주님은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셨는데,
여기서 크다는 말씀이 바로 말씀을 행하는 삶에서 나오는 능력을 말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정결하고 경건한 삶, 겸손하고 정직한 삶, 세상과 자기를 부인하고 버리는 삶에서 능력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신앙은 곧 삶입니다.
따라서 삶이 없는 신앙은 죽은 것이며, 오늘날 현대인들의 신앙이 너무도 연약한 이유도 말씀대로 사는 삶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의지하는 삶, 말씀의 능력을 믿고 순종하는 삶이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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