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3일 - 일어나 함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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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5 2017.04.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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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함께 존재하고, 함께 행하고, 함께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위 하나님은 본질이 사랑이시기에 한 분으로 존재하십니다.
함께 존재하시고, 함께 교제하시고, 함께 계획하시고, 함께 일하시고, 함께 이루시고, 함께 기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 존재하시고, 우리와 함께 교제하시고, 우리와 함께 동행 하시고, 함께 일하시고, 함께 이루시고, 우리와 함께 기뻐하시기를 너무도 원하십니다.
솔로몬은 사랑하는 술람미 여인에게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 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고 사랑을 노래하였습니다.
이처럼 사랑은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을 하거나 함께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를 사랑하는지 아는 방법은 항상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랑의 특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어디를 가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함께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함께 가려면 있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그 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있어서는 함께 갈 수 없습니다.
현재 있는 자리에서, 잠자는 자리에서, 두려움의 자리에서, 실패의 자리에서, 절망의 자리에서, 안일함의 자리에서, 죄의 자리에서 그대로 있어서는 함께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실패한 야곱, 두려워하고 있는 야곱에게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하셨습니다.
모세가 죽은 후에 절망하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나안 땅으로 가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다시스로 도망하여 배 밑층에서 잠자는 요나에게 선장은 “자는 자여 어찜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여 우리로 망하지 않게 하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하셨습니다.
주님은 잠자는 제자들에게 “일어나 함께 가자”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주님은 한우리 교회 형제 자매들에게 지금 있는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주님이 원하시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가정교회를 이루어 영혼을 구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죄악이 관영한 세상을 심판하시기 전 노아에게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지어, 너와 네 가족을 구원하라”고 말씀하심 같이, 죄악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운 이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를 위하여 아름다운 가정교회를 이루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교제하고, 서로 섬기며, 서로 나누며, 깨어 기도하여, 경건함으로 주님 오심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요, 기쁨이요, 상급이요, 행복이요, 영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길만이 패역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믿음을 지키고, 깨어 있고, 서로 사랑하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이렇게 확실하고 아름다운 길을 주셨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원해야만 이루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정교회는 우리가 마음으로 원하는데서 부터 시작이 됩니다.
간절히 원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일어나 함께 가자 한 그 곳이 바로 주님과 함께 주님의 뜻을 이루고, 주님과 사랑을 나누는 가정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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