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8일 - 주님과 동행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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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9 2017.01.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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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는 한우리 가족들에게 축복의 말씀을 하고 싶습니다.
상황은 그렇지 않고 시대는 그렇지 않음에도 소망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시대가 어두울수록 경고의 말씀과 함께 소망의 말씀이 더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소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기에 그렇게 전하고 싶습니다.
어두움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은 빛인데, 그 빛이 소망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바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어두운 시대일수록 에녹같이 노아같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가장 복된 삶입니다.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모든 것을 다 잃더라도 꼭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니 나만 원하면 주님과 동행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날의 삶이 아무리 부끄럽고 존재가 부족하고 초라하다 할지라도 주님이 우리와 동행하시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만큼 영광스럽고 행복한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자의 삶이 너무도 아름답기에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주님과 동행한다는 말씀은 곧 주님과 연합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과 연합하지 않고 주님과 동행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연합은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남자와 여자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 같이 주와 합하는 자는 주와 한 영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한 영이란 한 마음과 한 뜻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 내 안에 내가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할 때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말씀을 통해 주님의 뜻이 내 뜻이 되고, 내 뜻이 주의 뜻이 됩니다.
그러면 주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되어 내 모든 삶이 주님의 삶이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하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주님을 잃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지금 어떤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사는 것 같습니다.
잘못된 길을 걸어가는데도 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주님이 없는 삶을 살아가면서도 관심도 없고 불편함도 모르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주님이 없는 삶을 오래 살다보니 익숙해져서 지금은 아무런 생각 없이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주님이 없는 삶은 그 자체가 죽음이고 멸망인데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사는 것 같습니다.
노아시대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정욕대로 살아가므로 하나님께서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됩이라”하심 같이 죄로 말미암아 주님의 부재 가운데에 살아가는 데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빛의 자녀들조차도 세상 사람들과 같이 육체의 정욕을 따라 세상 즐거움에 빠져 어두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이 진리신데 진리를 따라 살아감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올해 우리에게 최고의 축복의 말씀이 주님과 함께하는 삶입니다.
이 세상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은혜가 있다면 주님과 함께하는 삶일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버려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오직 진리를 즐거워하며 전 존재와 전 삶을 진리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자신의 존재를 주님께 내어드리고 말씀대로 살기 위해 기도하며, 자신의 정과 욕심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자신 안에 주님이 사는 삶입니다.
동행의 결과는 마음의 기쁨과 많은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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