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6월 19일 - 산 자의 하나님
페이지 정보
9,565 2016.06.16 13:26
본문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라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다른 사람들은 죽었으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죽은 사람이 아니라, 산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그들을 산 자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하셨습니다.
그들은 믿음을 가졌기에 살아있어도 산 것이요, 죽어도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사람은 살아도 죽은 것이요, 죽어도 영원히 죽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것이기에 죽은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얻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하나님 안에서 현재도 영원한 생명으로 살고, 미래도 영원한 생명으로 살고, 영원히 영원한 생명으로 사는 것입니다.
여기서 영원한 생명으로 산다는 말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이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리라”하셨는데, 믿을 때 이미 영생을 얻었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하셨는데, 믿음으로 하나님과 예수님을 만나고 교제하여 경험으로 아는 것을 말합니다.
오직 믿음만이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기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시고 그들의 하나님으로 존재하시고, 교제하시고, 지키시고, 구원하시고, 인도하시고,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지금도 믿는 자들의 하나님으로 동일하게 우리와 관계하시고 존재와 삶에 역사하십니다.
믿음은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살게 할 뿐 아니라, 영원히 살아계신 하나님과 관계하며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요, 법칙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너무도 기뻐하시며, 그들의 하나님으로 전 존재와 전 삶의 영역에서 함께 계셔서 존재하고 관계하시므로 그들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고 구원 계획을 성실하게 성취해 나가시는 언약에 신실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믿는 자는 크시고 광대하신 하나님이 자기 개인의 하나님으로 자기에게 역사하심을 확실하게 알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위대성과 신비로움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진들은 다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고, 믿음으로 약속을 받기도 하고, 믿음으로 증거를 받기도 하고, 믿음으로 의를 행하기도 하고, 연약한 가운데서 믿음으로 강하게 되기도 하며, 믿음으로 고난 가운데서도 기뻐하였던 것입니다.
어느 시대에나 하나님은 오직 믿음 안에서만 생명을 주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며 그들의 하나님으로 관계하시고 존재하십니다.
그렇다면 ‘나는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아 전 존재와 전 삶을 드리고 의지하므로 하나님께서 내 존재와 삶에 계셔서 실제로 역사하시도록 하고 있는가? 나의 믿음은 어떤 믿음이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고민할 때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