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7월 17일 - 위기의식과 사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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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4 2016.07.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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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매우 혼탁하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위기의식을 갖는 것이고, 또 하나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명감입니다.
그저 안일하게 살아가거나 사람 탓, 환경 탓만 해서는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를 이끌었던 모든 사람들은 늘 위기의식을 가지고 그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람들이었습니다.
위기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든 사람과 위기에 침몰하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솔로몬은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킨다.’고 하였습니다.
시대는 엄청난 속도로 변화되어 가고 있고, 우리는 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살고 있습니다.
영적으로는 급속도로 혼탁하고 타락하여 가는데 우리가 미련하고 안일하여 아무런 위기감도 느끼지 못하고 살다가는 실패자가 되고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믿음의 사람은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바꾸었던 사람들입니다.
골리앗 앞에 선 다윗이 그랬고, 브닌나 앞에 있던 한나가 그랬고, 하만 앞에 있던 모르드개가 그랬고, 빌립보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그랬습니다.
위기의식 없이, 사명의식 없이 적당하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나 율법을 받고, 광야를 거쳐 가데스에 이르러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에 광야에서 200만 명이 죽게 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사명감 없이 건성건성 따라오다가 문제 앞에 주저앉아 멸망을 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전쟁에 나온 32,000명에게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라”고 명하시고, 남은 10,000명 중에도 엎드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 9,700명은 돌려보내고, 300명만 가지고 “수십만의 적군과 싸우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작지만 사명감이 강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는 정예부대를 통해서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이루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급속한 세속화와 혼합주의, 그리고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는 아무런 대책 없이, 위기의식 없이 안일하게 지내고 있거나 건성건성 적당하게 살면 결국 절망하거나 낙오자로 살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심각하게 고민하며 위기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내 자신에 대하여, 가족들에 대하여, 목장과 맡은 어린 생명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문제만, 위기만 보면 안 됩니다.
문제와 위기를 기회와 기적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시대와 사사시대에 위기를 느끼시고 새로운 시대를 여셨습니다.
하나님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시는 전문가입니다.
하나님은 위기를 알고 변화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을 통해서 언제나 일하시고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독수리도 노화되는 자기의 모습에 위기를 느끼고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모기업도 위기를 느끼고 ‘마누라 외에는 다 바꾼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제 우리교회도 안일에서 벗어나 위기의식을 가지고 변화되고 잘못된 것을 과감하게 바꿀 때가 왔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을 때가 왔습니다.
위기는 곧 새롭게 될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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