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4월 10일 - 하나님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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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6 2016.04.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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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말에 있지 않다는 것은 인간의 지혜의 말이나, 논리적인 설득력 있는 말이나,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권하는 말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직 능력에 있다고 했는데, 능력이란? 말과 인격과 사역 속에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을 말합니다.
그 능력이 바로 경건의 능력, 주님이 함께 역사하는 능력, 구원을 주시는 능력, 거듭나게 하는 능력, 치료의 능력, 겸손의 능력, 절제의 능력,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 되게 하시는 능력, 변화시키는 능력, 침묵하고 견디는 능력, 하나님만 의지하는 능력, 자기를 부인하는 능력, 오래 참음의 능력, 임재의 능력, 기도의 능력, 용서의 능력, 사랑의 능력, 무엇이든이 할 수 있는 능력,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이 물러가는 능력, 날마다 자아가 죽고 예수님이 사는 능력, 이기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존재 안에서 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사역을 통해서 열매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저희가 이미 배부르며, 이미 부요하며, 이미 다 된 것처럼 교만하여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말만 많고, 말은 그럴듯해도 아무런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교회를 직접 방문하여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그 능력을 알아보겠다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말뿐인가? 아니면 성령의 역사함을 통한 경건과, 인격과 삶에 그리스도가 역사하시는지 알아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말을 들어봄으로 알아보겠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나타남은 그 사람의 말을 들어봄으로, 그 사람의 인격과 사역의 열매를 통해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 자신도 성령의 나타남이 없이 말의 지혜로 복음을 전하다 비참함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복음을 증거 할 때 성령의 나타남이 없을까 매우 두려워하며 떨었습니다.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은 자기를 부인할 때 나타납니다.
전적으로 성령만을 의지할 때 나타납니다.
자기의 힘이나 지혜를 버릴 때 나타나고, 세상을 버릴 때 나타납니다.
미련하게 보이는 십자가의 도를 전할 때 나타납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갈렙처럼 사라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강건하여 헤브론을 정복하는 능력, 잉태하는 능력이 나타납니다.
누구든지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이 없이는 그리스도를 온전하게 증거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전한다 할지라도 아무런 역사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수고는 많이 해도 열매가 없으며, 자신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아무런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으므로 우리의 언변이 부족해도, 우리가 연약해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고 복음을 전할 때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것을 믿을 때 담대하게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만하여 말만 많고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이 없는 사람이 너무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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