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01일 악이 비록 성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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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79 2016.03.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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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죄가 더하는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악이 성하게 될 때에 성령의 역사도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 악이 성하므로 믿음에 속한 사람들이 악으로부터 고난을 받고 핍박을 받게 되지만 하나님은 성령의 역사도 더욱 강하게 나타나게 하셔서 능히 이길 뿐 아니라, 더욱 강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도 악에 대하여 미리 준비하시고 큰 능력으로 일하시므로 우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동물들도 보호본능이 있어 새끼를 해하려 하는 침략자가 나타났을 때에 평상시와는 전혀 다른 무서운 모습으로 침략자를 대적하여 내어 쫓는 모습을 보는 것과 흡사합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에 가장 악이 성할 때인 아합왕의 시대에 하나님은 그에 맞서 불의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 주셔서 많은 이적과 응답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이시며 악과 싸워 이기도록 하셨습니다.
엘리야가 하늘로 승천하자 하나님은 엘리야 보다 갑절의 영감을 받은 엘리사를 세우셔서 악한 세력들과 싸워 이기도록 하셨습니다.
바로가 이스라엘백성을 학대하며 괴롭게 할수록 하나님은 더욱 번성케 하시고 모세를 보내셔서 바로보다 더 큰 권세와 능력으로 바로를 굴복시키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던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악이 더욱 강하여 주님을 대적하고 죽이기까지 하였지만 주님은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핍박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욱 강하게 역사하셔서 허다한 제사장들의 무리도 주의 도에 복종하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이단이라고 생각하여 살기가 등등한 사울이 주께 굴복이 되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었고, 수많은 주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죽인 최강의 로마이지만 이로 인하여 복음은 더욱 강하게 전파되어 로마가 복음에 굴복 되었습니다.
누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그 어떤 권세나 천사들이나 피조물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게 됩니다.
하나님은 악이 핍박하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나라를 더욱 견고하게 하시고 완성시키는 일에 사용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다 하셨습니다.
사도요한은 우리가 세상을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라 하였습니다.
지금은 비록 악이 우리를 핍박하지는 않아 우리가 연약한 삶을 살고 있지만, 우리가 환난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그날에 우리에게 더욱 강하게 역사하실 주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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