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3월 12일 현상유지는 하나님의 본성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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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8   2016.03.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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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상유지는 하나님의 본성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생명력역동성에 있습니다. 생명력이 있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진정으로 심어지기만 하면 반드시 존재의 변화와 함께 성장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것이 겨자씨누룩의 비유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신앙이 안주하거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곧 현상유지가 아니라 퇴보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한 달란트 받은 자가 주인 앞에 와서 땅에 묻어 두었던 한 달란트를 그대로 가져왔을 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하시며 그 돈을 은행에 맡겼다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받을 것이 아니냐 하셨습니다. 한 달란트를 그냥 가져 온 것은 현상유지가 아닌 주인에게 손해를 끼친 것입니다. 주님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는데 이것이 바로현상 유지요, 이 현상 유지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죽으심으로 많은 열매를 맺으셨고, 우리에게도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바울도 나는 아직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푯대를 향하여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야 좇아가노라 말했고, 안주하는 것을 가장 큰 위험으로 여겼습니다. 안주는 현상유지가 아니라 곧 타락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안주하거나 자만하여 실패하거나 죄까지도 돌이켰을 때 원래의 자리에 두는 현상 유지가 아닌 더 성숙함이나 더 깊은 영성의 사람으로 세워 실패가 사역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 예가 바로 다윗의 인구조사와 성전건축 터 마련, 베드로의 실패와 더욱 겸손함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하셨던 것입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간은 에덴을 상실했지만 하나님은 그보다 더 완전한 천국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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