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1일 잊어야 할 것과 잊지 말아야 할 것
페이지 정보
12,657 2016.03.09 13:02
본문
.bmp)
성숙한 사람, 영성이 깊은 사람은 잊어야 할 것과 잊지 말아야 할 것을 확실하게 구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억해야 할 것을 잊어버리고 잊어 버려야 할 것은 기억하며 살아갑니다. 결국 우리는 이것을 얼마나 실천하며 사느냐에 따라서 그 존재와 미래가 결정이 됩니다. 정말 신앙의 영웅들은 기억해야 할 일은 의지적으로 늘 기억하며 살았고, 잊어야 할 것은 의지적으로 기억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잊어버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과거에 추구하면 살았던 세상적이고 정욕적인 것들입니다. 이것을 잊지 못하면 결국 그로 인하여 실족하거나 죄에 빠지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애굽에서 먹었던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을 먹은 것을 잊지 못하고 생각했기에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또 우리가 잊어버려야 할 것은 과거의 아픔과 상처들입니다. 이것들을 계속 생각하게 되면 분노와 원망이 자신의 존재 깊이 자리하게 되어 결국 스스로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 요셉은 “하나님이 나로 나의 모든 고난과 나의 아비의 온 집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라고 말하므로 고난 가운데서도 승리할 뿐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아니 하나님이 요셉에게 과거의 아픔을 잊을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잊어서는 결코 안 되며 늘 기억하며 살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은혜이고 또 하나는 지난날 죄 가운데 무익하고 죄인중의 괴수로 살았던 자신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늘 은혜에 감사할 수 있고, 그 일을 기억할 때마다 겸손히 주님위해 살 수 있습니다.
.bmp)
.bmp)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