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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권위와 위엄과 능력과 영광은 침묵할 때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그 권위로 다스릴 때 큰 소리가 아닌 침묵으로 다스리십니다.
따라서 만물은 하나님의 침묵 앞에 떨며 복종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른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또 다른 사랑의 깊은 표현이요 가장 큰 음성입니다.
그래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말씀하실 때 침묵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도 침묵 할 때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서 고통하며 부르짖을때
침묵으로 응답하시며 크게 말하십니다.

하나님의 침묵이야 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성실하게 일하심이며,
가장 가슴 깊이 아파하시는 사랑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용ㅂ은 고통중에서 말하기를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랑하는  요셉이 팔려 갈 때도, 야곱이 이를 알고 고통 할 때에도 침묵하셨고,
다윗이 고통 할 때에도, 주님께서 십자가상에서 고통하며 부르짖을 때에도
하나님은 침묵하심으로 같이 가슴이 녹아내리는 사랑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사용하신 모든 위대한 인물들은 하나님께서 침묵으로 말씀하실 때
가장 크게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침묵은 죄에 대한 징벌이며, 심판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징계하실 때에 침묵하십니다.
그러므로 고통을 당하지만 그것 또한 회개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을 대적하는 자들을 심판하실 때 침묵으로 외면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