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21일 세상에는 눈을 감아야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페이지 정보
11,619 2016.03.09 13:02
본문
세상에는 눈을 감아야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부족함도 눈을 감으면 사랑으로 빛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삶의 모자람도 눈을 감으면 귀중한 것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추수 후의 빈 들판도 다시 새로운 생명으로 넘쳐나리 라는 것을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눈을 감고 보는 것 같습니다.
또한 소중한 것도 눈을 감고 보아야 하는 모양입니다.
소중한 것은 마음에 있기 때문에 마음으로 보기 위하여서는 눈을 감아야 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을 감으면 마음에 떠오르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돌아서면 잊어버리지만 눈을 감고 보는 것은 두고두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을 감으면 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다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진정 사랑하는 존재라면 눈을 감았을 때 보이는 모양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눈에 보이면 좋지만 눈에 보이지 않을 때 오히려 눈을 감고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눈을 감고 사랑으로 기다리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눈을 감습니다. 감고 있다 잠이 들면 더욱 좋습니다.
꿈속에서라도 사랑하는 분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을 감고 있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게 됩니다.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 것들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