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6일 - 부르심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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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9 2024.05.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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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나 혼자만 구원받기 위한 것이 아님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2장에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실 때에 “너는 복이 될지라...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먼저는 아브람 자신이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없는 헛된 인생을 살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이 있는 복 있는 인생, 복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이 세상 가운데 아브람이 복의 통로가 되어서 너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하나님을 믿고 복을 받도록 하라는 명령의 의미가 있습니다.
마가복음 1장 17절에서도 예수께서 바다에서 그물을 던지는 시몬과 안드레를 보시고 그들을 부르시며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부르신 목적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 즉 사람을 살리고 구원하는 어부가 되게 하시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우리를 통해 사람을 구원하는 회사원, 사람을 구원하는 사업가, 사람을 구원하는 정치인, 사람을 구원하는 음악가, 사람을 구원하는 운동선수, 사람을 구원하는 경찰, 사람을 구원하는 군인, 사람을 구원하는 주부, 사람을 구원하는 학생이 되게 하시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것은 목사나 선교사만의 일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 모두가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존재하며,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복을 다른 이들에게 전해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또한 이 세상 가운데 보내신 ‘하나님의 선교사’입니다.
지난주에 예수영접모임을 준비하며, 우리 성도님들께서 마음에 품고 기도했던 태신자가 350여명이나 되었다는 사실에 저는 너무나 놀라고 감사했습니다. 비록 이번에 그 영혼들이 모두 오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마음에 품고 간절히 기도하며 주님의 사랑으로 섬길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시간에 택하신 영혼들을 부르시고 구원하실 것을 믿습니다. 또한 이번 미얀마 국제학교 입학식과 가나 다곰바족 잘리마을 교회건축에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해주시고 헌금해주시고 직접 선교지에 방문해주심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할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선교사요, 축복의 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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