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30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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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 땅에 빛과 소금 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나 커다란 짐 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 하니
예수 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값
없이 거져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 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나를 도와주소서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 땅에 빛과 소금 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 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 하나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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